call it magic, call it true
29번 스킨을 만들면서 (+2024-05-1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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든 생각들 대충 정리

 


① 데모 페이지

29번 스킨을 만들면서 데모 페이지를 티스토리 외부로 이동시켜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다. 언제까지나 티스토리 계정 증식시키면서 데모 페이지를 열어둘 순 없는 거고 그렇다고 이미 올려둔 페이지를 닫자니 그것도 영 찜찜해서 마음이 안 간다.

 

이것도 개인간의 거래이기 때문에..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기도 하고 나였다면 내가 사려는 품목에 대한 사전 정보가 충분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기존의 데모 페이지를 닫는 게 잘 안 내킨다.

 

그런데 데모 페이지를 외부로 옮기면 내가 해야 할 코딩 작업이 배로 늘어나고 티스토리에서 적용되는 거랑 100% 똑같지 않다는 크나큰 단점이 생겨버린다. 이 단점을 해결할 방법을 못 찾아서 이번에도 울며 겨자 먹음. 근데 이건 방법을 좀 찾아야 하지 않나 싶다.. 제작한 유료 스킨이 벌써 13개가 됐는데 이걸 하나하나 살려두는 게 좀 불편하다.

 

 

 

② 팁 페이지

데모 페이지와 더불어 팁 페이지도 외부 사이트로 옮길지 고민 꽤 많이 했다. 티스토리 에디터로만 글 쓰면 표현에 한계가 있는데 내가 코드로 직접 페이지를 짜면 훨씬 자유로울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. 근데 페이지에 접속하는 분들 입장에서 외부로 페이지를 옮겨두는 게 불편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어서... 이 부분은 아직도 고민 중이다.

 

외부로 옮긴다고 해서 기존에 있던 페이지를 닫는다는 것도 아니고 아예 티스토리용 하나, 외부용 하나 둬서 둘 중에 편한 걸로 보시라고 할 생각이지만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으면 굳이 나도 추가로 작업할 의미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. 그냥 사서 고생인가 싶기도 함

 

 

 

③ 포스타입

글 양식을 좀만 바꿀까 고민했었다. 티스토리에 올리는 글들도 포스타입에서 쓴 양식을 어느 정도 따라가는데 웹진 같은 형식의 글 목록에서 내용이 미리보기로 뜰 때 ■ 이 특수문자가 여러 개 찍히는 게 못생겨 보였음ㅠㅋㅋㅋ (님들: 진짜 가지가지....) 그리고 같은 양식 반복하면 편할 때도 있지만 질릴 때도 많아서 한번 리프레쉬겸 이것저것 바꿔보고 싶었다.

 

실제로 조금 바꾸긴 했다 근데 그리 큰 차이는 없음

 


(+) 2024-05-15

 

④ 29번 스킨

만들 때 포인트 색상 팔레트를 여러 개(5개 정도) 주고 블로그 방문자가 그 다섯 개 중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을 넣으려 했다. 조잡스럽기도 하고 굳이 필요성을 못 느껴서 제외했는데 이후에 만들 스킨에서 한번은 넣고 싶은 옵션이긴 하다. 색상도 메인 포인트 1개 + 서브 포인트 1개 이렇게 두 가지 색상을 쓸 생각이었는데 이것 역시 필요성을 못 느꼈고 생각만큼 서브 포인트 색상의 쓰임새가 많지 않아서 제외했다. 이것도 나중에 써보고 싶음. 포인트 컬러 여러 개 둬서 그라디언트 주고 싶은 적이 여러 번 있었다. 딱히 명분이 없어서 못 썼지만

 

 

 

⑤ 본문 글자/행간 커스텀

이 옵션을 유료 스킨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기능으로 픽스해놓고 난 뒤부턴 이 버튼에 대한 접근성을 많이 고려하게 됐다. 29번 스킨을 더불어 스킨 디자인에 따라 접근성에 차이가 발생할 것 같은데 이후 스킨에는 스크롤할 때 같이 따라오도록 만들고 싶어졌다. 다음 스킨에는(이 다음이 될지 다다음이 될진 나도 모름..) 헤더가 아닌 푸터에 툴바처럼 만들고 싶단 생각을 했다. 항상 이것저것 만들기 때문에 만들다가도 까먹고 출시한 뒤에 아 맞다.... 이런 적이 여러 번 있는데 이건 까먹지 않게 글에다가 미리 기록해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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